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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회
군민과 소통하며 실천하는 의회
제9대 음성군의회

음성군의회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충실한 의정활동을 펼쳐 군민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의회상 확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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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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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송년사
작성자 음성군의회 작성일 2008.12.31. 조회수 2790

 2008년도 송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9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바람 나는 음성,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해 오신 공직자 여러분과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군민의 부푼 기대와 큰 희망을 안고 맞이한 무자년 한해가 많은 보람과 함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음성군의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지난 한해는 말 그대로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이제 무자년 한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지난 한해를 회고해 보고자 합니다.

  국내외적 상황을 종합해 볼 때 비준을 앞둔 한ㆍ미 자유무역협정과 미국발 금융 위기로 시발 된 고환율과 고유가로 인한 경기침체 및 실업의 증가, 날로 심화 되어 가는 부동산 문제 및 경제 저성장, 특히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정책은 우리의 삶을 더욱 어렵게만 하였습니다.

  특히나 한미 자유무역협정체결과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정책은 수도권 인접지역이라는 장점을 살려 비상하는 우리 군으로서는 매우 큰 상처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과 공직자가 한마음이 되어 노력한 결과 우리 군의 특산물인 햇사레 복숭아와 음성청결고추 등이 각종 품평회에서 그 위상을 재확인하였으며 도의 경제특별도 기조에 발맞추어 우리 군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작년도 중부내륙철도 감곡 역사의 확정 이후 온 군민이 열망하던 동서고속도로 음성~평택구간이 개통되어 음성군의 교통입지가 더욱 확고해졌고, 혁신도시의 정상 추진과 맹동국민임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운영, 소이면 현대중공업의 확장, 삼성 농협축산물공판장 준공, 인삼약초연구소 준공과 원남ㆍ용산산업단지 조성계획 등은 우리 군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가 발표한 태생국가산업단지가 조기에 추진되어 완공된다면 혁신도시와 더불어 우리 음성군의 새로운 획을 그을 역사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한, 세계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반기문 UN 사무총장님께서 지난 7월 고향인 우리 음성군을 방문하시어 우리 음성군의 자긍심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우리 의회에서도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열린 의회, 책임의회, 힘찬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의회로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를 운영하고자 항상 연구하고 토론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는 한편, 군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노력하여왔습니다.

  올해의 의회운영성과를 보고드리면 임시회 9회, 정례회 2회 등 총 11회에 걸쳐 80일의 회기를 열어, 조례 및 규칙의 제ㆍ개정 등 69건과 주요안건 48건 등 117건의 주요안건을 처리하고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군정질문,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등 주민의 불편 해소와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의정 활동에 전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또한 우리 의회에서는 민원안내상담실 운영으로 군민 여러분의 의견을 여과 없이 수렴하고 있으며, 회의록 발간, 배포 방법을 개선하여 주민 편의 및 예산절감에도 기여해 왔습니다.

  군민의 대변자로서 지역의 현안 문제를 대변하고자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건의문을 비롯하여 중부내륙고속철도의 생극 경유와 혁신도시 연결 등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한 바 있으며, 수도권 규제 완화 철회 건의문을 채택하여 발표하고 이를 관계기관에 전달하는 등 민의를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전달하는데 열과 성을 다하여 왔습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독도를 방문하여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제국주의적 일본의 망언과 만행을 규탄하고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만방에 알리고 돌아왔습니다. 우리 음성군의회 의원들은 항상 연구ㆍ연찬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고자 전문기관에서 실시하는 국내연수를 비롯하며, 싱가폴 등 외국 연수도 실시하여 전문성과 견문을 넓히는데도 노력했습니다.

  아울러 군민의 알 권리와 의정활동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의회 홈페이지를 통한 회의록을 공개하고,“의회에 바란다”에서는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대해 충실한 답변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군민 여러분의 관점에 보시기에는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군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도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여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집행부와 더불어 우리 음성군을 발전시키는 데 온 힘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다가오는 2009년은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긴 하지만 우리 음성군이 중부권의 핵심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우리 의회와 집행부 공직자, 군민 모두가 새로운 열정과 각오로 군정에 매진하여야 할 것입니다.

  밝아오는 기축년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함께 변함없는 지도 편달을 부탁하며, 우리 음성군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하여 함께 고민하고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올 한해 함께 노력해 주신 모든 군민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의 각 가정마다 만복이 깃드시고 여러분 모두 건승하시고 소원 성취하시길 다시 한번 기원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한 해 동안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 12. 31.

음성군의회 의장 박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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