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제267회 음성군의회 임시회 개회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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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음성군의회 | 작성일 | 2015.05.11. | 조회수 | 3050 |
개회사 존경하는 10만 음성군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이필용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함께하여 주신 방청객 여러분! 입하를 지나, 온누리에 푸르름이 절정에 달하는 이 좋은 계절에, 모두들 건강한 모습으로 제267회 임시회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반갑습니다. 이양하 수필가의 신록예찬(新綠禮讚)이라는 작품 중에, 자연은 사계절에 걸쳐 우리에게 주는 혜택이 무궁하지만, 그 혜택이 가장 풍성하고, 아름답게 빛나는 때는 신록의 계절 5월 중에서도 바로 요즘과 같은, 담녹색의 시기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께서도,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신록을 감상해 보시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를 권해봅니다. 동료 의원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67회 임시회의 주 의제는 군정 질문·답변과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지확인입니다. 군정 질문은 군정을 올바르게 인도하고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의정활동입니다. 군민을 위한 정책과 시책에 대해 감시와 견제를 위한 질문은 물론 건설적인 대안 제시로 군민의 삶이 더욱 나아질 수 있는 효율적인 군정질문이 되도록 준비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의원님들의 군정 질문과 현장 방문 시 원활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답변드리고 함께 토론하고 대화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있어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우리 군 최대의 전국 행사인 음성품바축제와 반기문 마라톤대회가 보름여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이 두 행사가 지역문화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전국적인 관광상품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지속될 수 있는 차별화 전략이 필요합니다. 지역이 갖고 있는 경제적 자원에 스토리텔링을 접목하여 음성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참신성을 가진 축제로 특화시켜 나간다면 더 많은 관광객이 우리 지역을 찾게 될 것입니다. 세계적이 미래학자인 엘빈 토플러는, 관광관련 산업이 21세기 세계 최대산업이 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습니다. 전국적인 이번 행사가 새로운 부가가치의 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의 새로운 동력과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고,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활력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아울러,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한 것이 안전문제입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정부의 계속되는 안전 강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대규모 인파가 집결되는 이번 행사에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 5월은 가정의 달로서, 건강한 가정은 모든 것에 기초 중의 기초입니다. 아무리 힘든 일도, 가족이 함께하면 헤쳐 나갈 수가 있고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만들었던 나쁜 일들도 가정 안에서는 모두 치유될 수 있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우리 군민들과 늘 함께하기를 바라며, 싱그러운 5월의 햇살이 여러분 가정을 환하게 비추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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