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1년도 송년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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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음성군의회 | 작성일 | 2011.12.30. | 조회수 | 3006 |
송 년 사
존경하는 10만여 군민 여러분!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혜를 모아 군민의 복리증진과 우리 의회 발전에 각별한 관심과 참여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제6대 음성군 의회가 출범한 이래 우리 의원 모두가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군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국내적으로 유례없는 구제역 파동으로 350여만 마리의 가축이 살처분 되어 군민에게 커다란 아픔과 고통을 주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축산 농가는 물론, 공무원, 군인, 기관 사회단체 모두가 솔선 참여하고 마침내 군민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이어져 어려운 국난을 극복했지만 아직도 매립으로 인한 침출수가 유출되는 등 환경문제가 곳곳에서 발생하여 이를 개선하고 해결하는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또한, 4대강 건설, 무상급식 찬반 투표, 대학등록금 인하문제, 한미 FTA비준안 강행 처리문제로 여야의 정치인은 물론 국민간 갈등과 대립으로 국론이 분열되는 등 정치적 혼란이 야기되는 불안한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러나 희망의 소식도 있었습니다. 세 번이란 각고의 노력 끝에 유치에 성공한 평창 동계올림픽은 국민들의 자긍심과 ‘하면 된다’는 신념을 확인시켜주는 쾌거로 온 국민의 즐거움과 기쁨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지난 3월 11일 일본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여 1만 5천여 명이 사망하고 20만 여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로 인해 일본 국민은 물론이고, 우리 국민에게도 커다란 충격을 안겨준 일대의 사건이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아이슬란드, 그리스 등 유럽에서 촉발된 재정위기는 전세계로 급속하게 확산되어 일부 나라는 국가 부도 위기에 몰리어 마침내 연금삭감 등 강력한 구조조정으로 노동자 등 국민의 불만과 저항으로 마침내 폭력적 시위를 양산해 나라의 존립마저 위험에 처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우리나라 경제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쳐 수출이 어렵고, 재정적 압박을 겪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슬기롭고 현명한 대처가 요구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또한, 얼마 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예측할 수 없는 불안한 한반도 정세에 우방국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우리도 지역안정을 도모하는 등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생산적이고 효율적이고 의회운영을 위하여 임시회 11회, 정례회 2회 등 총 13회에 걸쳐 79일의 회기를 열어 지역의 상정된 조례 제ㆍ개정 등 101건의 안건처리, 주요사업장에 대한 환경문제와 부실공사 확인, 상ㆍ하반기 2차례에 걸친 군정질문, 9일간에 걸쳐 실시한 행정사무감사, 본예산 및 추경예산에 대한 심도있는 예산 심의, 미진사업의 해결을 위한 특위 활동 등 지역주민의 불편해소와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또한, 진정한 민의를 대표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의정운영을 위하여 자체 간담회와 읍면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각계각층의 여론을 다양하게 수렴하여 군민의 대표 기관으로서 충실하게 의정활동을 수행하였으며, 연구하고 토론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하여 제주도 및 태백에서 2차례의 의정연수을 실시하였고, 의원들의 견문과 지식을 쌓기 위한 싱가폴, 대만 해외연수, 대전, 서산 등 우수 자치단체의 선진시설에 대해 비교 견학므 통하여 전문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의회의 활동상을 군민과 함께 하기 위하여 의회 홈페이지 정비와 군정 회보지에 의회활동상을 게재하여 국민과 공유하는 의정활동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2012년도 희망찬 새해에는 꿈과 용기를 가지고 우리 주변의 작고 손쉬운 일부터 착실히 추진하여 알차게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우리 음성군의회는 보다 성숙된 의회상을 정립하고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기관을 통제하고 감시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군정에 도움을 주는 대안을 다양하게 제시하여 한차원 높은 의정활동으로 군민에게 사랑받는 의회를 구현하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의회가 군민을 위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더욱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항상 따뜻한 격려와 따끔한 질책으로 돌봐 주시길 기대합니다.
끝으로 밝아오는 임진년 새해 군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2011. 12. 30. 음성군의회 의장 정태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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