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음성군의회(정기회)
본회의 회의록
제6호
음성군의회사무과
1997년 12월 17일(수) 10시 00분
□ 의사일정 (제6차 본회의)
1. 군정에관한질문·답변
□ 부의된 안건
1. 군정에관한질문·답변
(10시 00분 개의)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71회 음성군의회 정기회 제6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 군정에관한질문·답변
오늘부터 12월 20일까지 3일간 군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듣는 의사일정으로 계획이 되었으며, 군정에 관한 질문을 하기 위하여 여섯 분의 의원님께서 26건의 질문 요지 서를 제출하시고 그동안 많은 연찬과 준비를 하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의원님들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질문은 의원의 고유 권한으로서 지역 주민을 대표하여 군정사무 전반에 걸쳐 집행부에 질문하여 집행기관의 소신을 표명하게 함으로써 사실 관계를 명백히 하고 시책 변경 또는 채택 등의 효과를 도모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하겠습니다.
따라서 금년을 마무리하는 제71회 정기회 군정질문에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의정 활동을 기대하는 바 입니다.
오늘은 여섯 분의 의원님께서 질문하고 12월 19일 제7차 본회의에서 집행기관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군정질문은 홍재선 의원님, 권영득 의원님, 강대식 의원님, 김우식 의원님, 김천봉 의원님, 박희남 의원님 순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의원님의 질문시간은 20분으로서 한정된 시간 내에 질문을 마치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홍재선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2대 음성군의회 개원 이후 벌써 2년 반이라는 세월 속에 제71회 정기회를 시작한지도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1997년도 10여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9만 군민의 복지증진과 살기 좋은 복지 음성건설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가운데 더욱이 금년도는 사상 유래 없는 대 풍작을 이룩하고자 예비비까지 지원하여 막바지 긴급 병충해 방제를 실시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주곡 생산 시책을 펼쳐주신 정상헌 군수님과 670여 공직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동분서주 의정활동에 열중하시는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도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보내는 바입니다.
아직도 말로는 완전한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하였다고는 하나 실제로는 상부기관의 부단한 관여와 규제에 의해 지역 나름대로의 행정 및 의정에 제약과 차질이 우려되는 등 개선을 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다행히 우리 군은 주민의 뜻에 따라 약동하는 복지음성 건설을 위하여 집행기관과 이마를 맞대고 9만 군민의 복지증진과 군정발전을 도모하는데 의회와 집행기관이 힘을 모아 잘못된 점은 과감히 시정 개선되도록 앞장서 노력함으로서 주민 본위의 활짝 열린 투명 행정이 이록되고 있다는데 가슴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함께 하신 공직자 여러분!
오늘 본 의원은 제71회 음성군의회 정기회를 맞아 평소 군정에 반영하고자 하는 점과 궁금해 했던 내용에 대하여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군수님의 사회보장 제도 중 노인복지 정책분야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가 구현하고자 하는 복지국가는 사회보장 제도가 잘 되어야만 살기 좋은 고장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으며, 정상헌 군수님의 군정 방침 제3항에도 뚜렷이 주민 복지의 향상이라는 좋은 시책을 내 놓았습니다마는 본 의원이 ‘97년도 예산을 살펴 본 결과 노인복지 예산은 25억9천300만원이 투자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우리 군비로서는 단 10억 여 원에 불과한 정도로 추산 되는바 총 결산액 1,692억원 대비로 추산하여 본 결과 점유율이 1.5%밖에 아니 되는 현실로서 본 의원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96년 말 연령별 음성군 인구 현황을 보면 60세 이상이 12,949명인 15.2%와 65세 이상이 8,338명으로 9,8%를 점유하고 있는 실태를 감안한다면 노인복지 분야에 투자가 매우 미흡한 실정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음성군 실정으로 보아 경제 개발 및 사회개발 분야에 치중 할 수밖에 없었던 현실이었으나 앞으로는 더욱 증가하는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서 노인복지 분야에 총 예산액 대비 최소한의 3%정도라도 투자 할 용의가 없는지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질문은 건설과장에게 2건의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금왕 무극리를 경유 생극면 소재지를 거쳐 감곡면 왕장리로 흐르는 응천의 하천 정리사업입니다.
하상정리가 일체 아니되어 오염물질이 적재됨은 물론, 갈대밭이 굴곡을 이루는 형편으로 미관상에도 보기가 흉할 뿐만 아니라, 방치 할 경우 유수지장에도 장애가 우려되는바, 본 의원의 생각으로는 하상정리비 5, 6천만원만 투자하면 쾌적한 소하천 관리체계는 물론 놀이터로도 활용되는 등 휴식 공간 제공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집행기관의 의향은 어떠한지에 대하여 답하여 주시고, 또 하나는 도신~능산간 10번군도 중 관성~도신간의 노면이 파손되어 차량소통의 불편을 초래함으로서 간간히 차량사고까지 유발되오니 재 포장 할 용의는 없는지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는 지역개발과장에게 질문하겠습니다. 대소, 삼성, 생극에 취락지구 개발사업이라는 미명하에 준 소도읍 가꾸기의 일환으로 주택지, 휴식공간지, 어린이 놀이터, 소방도로 등 설계용역을 주어가며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그러나 생극면에는 신양, 병암리 일대가 조성 설계되어 그 지대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주민들은 상당한 희망에 벅차 있었으나 책정된지 벌써 7, 8년이 경과되어 있어도 그 지대의 개발은 고사하고 개인적으로 주택을 지으려 하여 도토지 대체 조성비까지 부담해야 하는 실정으로 오히려 지역개발에 저해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빠른 시일 내에 기 설계된 소방도로라도 확장하여 줌이 타당하다고 보는데 행정당국의 앞으로 좋은 계획은 무엇이 떠 어떠한 대처방안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조용한 가운데 경청하여 주신 동료의원 및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어서 권영득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더욱이 지난 12월 3일은 우리 경제가 국제통화기금(IMF)의 신탁통치로 예속되는 새로운 오명의 역사를 이룬 날이며 국가적으로 중대사인 15대 대통령선거를 눈앞에 두고 있는 이때, 이 고장의 발전을 책임진 우리들로서는 지금 이 순간 우리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
다시금 마음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는 현실에 처해 있다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지도층이 절제된 생활을 하고 정부가 명확하고 비전 있는 정책으로 이끈다면 패배감에 젖어 있는 말없는 국민들은 기꺼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동참할 것으로 확신하면서, 우리 군에서 추진하는 현대판 자린고비 정신의 실천 덕목은 신선한 아이디어라 생각하며 근검과 절약을 생활지표로 삼고 9만 군민의 동참을 이끌어 내게 되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우리 모두는 이 쓰라린 교훈을 거울삼아 지금의 위기의식을 함께 느끼고 이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만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새로운 봄이 다시 오도록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군민의 시각에서 군정시책 분야에 대한 군정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공영개발 사업에 대해서 작금의 경제사정으로 인한 사업추진이 염려되어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음성군의 공영개발사업은 얼마 전 금년도 내무부의 종합 심사결과 우수 군으로 선정되어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는 음성군이 선진 군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자주 재원 확충을 위하여 타시군에 비하여 선진행정을 구현하였다고 생각됨은 우리 모두가 자긍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12월 3일은 우리나라의 경제의 국치일인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은 공감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 여파가 지방행정에까지 파급되어 우리 군에서 심혈을 기울여 조성하고 있는 금왕 공단 조성사업이 우선적으로 차질이 염려되고 있습니다.
입주업체인 LG화학에서 입주 포기 서를 제출하였는데 이에 따른 문제점이한 둘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협약사항의 검토와 잔여공정의 대책, 그리고 축협공장 건축에 따른 폐수처리장 대책 등 산적한 문제와 대체 기업의 입주 방안 등 해결방안은 무엇이며, 군수님의 앞으로의 방침은 어떠한지 답변바라며, 현재 맹동공단도 기본적인 추진이 이루어져 실시계획이 완료되고 보상업무 추진을 위한 감정 및 보상심의 위원회 개최 계획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 지역도 입주 희망업체인 CTIS 회사에서 입주를 망설이고 있어 사업비 확보가 어려운 실정으로 단지조성의 차질이 초래되고 있는바 편입용지 휴경 등의 문제는 없는지 앞으로의 추진대책은 무엇인지 답변바라며, 또한 국가 경제의 파탄은 앞으로 지방행정의 재정확충에도 큰 문제가 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으며, 우선 국가재정 긴축으로 지원율이 감소됨으로 지역개발의 차질이 초래 될 염려가 있으며, 신규 투자 시 전망이 불투명함과 동시 효과에도 의문시 되고 있습니다.
‘98년도 업무 보고 시 공영개발사업으로 택지개발, 전원 주택단지, 공단조성 등 신규 투자사업을 보고하면서 일부는 타당성 검토와 투자계획을 추진 중인 점을 감안 할 때 재원대책, 분양 대책 등 수요판단이 재검토 되는바 현 시점에서 공영개발사업의 앞으로의 방향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환경문제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지금까지 800여 기업체의 입주로 산업화지역, 공업지역 또는 농공병진 지역으로서 발전 전망이 큰 군으로 기대되고 있는 우리 지역은 또 한편으로는 그 피해 또한 매우 크다는 것을 모든 군민이 염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로변마다 생겨나는 주유소 등 개발 뒤에는 환경오염과 오수 등으로 인하여 귀중한 터전인 생활화경은 결코 다른 어느 군보다 우수하다고 할 수 없을 것 입니다.
언론에 의하면 환경단체에서 무작위 추출하여 주유소를 조사한 바에 의하면 70% 정도가 유류 저장탱크와 송유관에서 기름이 유출되어 토양을 오염시킨다는 보도가 있었음을 본 적이 있습니다.
우리의 환경은 우리가 지키고 후손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물려주는 것이 현 세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의무라고 생각하면서 토양오염 방지를 위해 우리 군에서는 이를 조사를 하였는지, 조사하였다면 그 상태는 어떠하며 토양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어떠한 대비를 하고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우리 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휴경답 활용방안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지난해부터 식량의 증산을 위하여 중점 추진하고 있는 휴경논 생산화 지원사업은 해마다 많은 사업비가 투자되고 공직자 모든 분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지난해는 전국 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하여 이 자리를 빌 어 다시 한번 그 노력에 감사드리면서, 몇 년에 걸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휴경 논으로 방치되고 있는 곳에 대하여는 꼭 벼 재배만 중점을 두지 말고 사료작물 등을 재배하여 휴경 답을 줄이는데 기여하는 방안을 강구 할 용의는 없는지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내 고장 으뜸상품 홍보전시관의 운영에 대하여 묻겠습니다. 지난해 3월 5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개관한 내 고장 으뜸상품 전시관은 우리 의원들이 볼 때 겉만 요란하고 속은 텅 빈 시설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계획은 요란하여 기업체 협의회를 활성화하고 음성 상공회의소를 유치한다는 명분 하에 많은 예산을 투자 시설한 본 전시관을 찾고 있는 사람은 없고 볼거리도 제공하지 못하며 이제는 시설자체를 재점검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의원들이 시간이 있을 때 전시관을 방문해 보면 전시 상품은 변하지 않고 방문객은 찾지 않아 너무나 한산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발전계획으로 관내 기업체에서 생산되는 생산품의 판매와 더불어 음성군 경영사업의 일환으로 판매 수익이 가능한 다른 상품의 판매 등 획기적인 방안으로 개선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바 집행부의 구상과 발전방안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군민이 마음 놓고 쉴 수 있고 활용 할 수 있는 휴식공간 조성에 대해서 질문하겠습니다. 주민생활소득의 향상으로 인해 군민들은 적절한 휴식공간을 원하고 있습니다.
가족단위로 편히 쉬고 가볍게 산책하는 장소를 조성하여 주민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지금 공사 중에 있는 음성읍 용산리 산림욕장은 주민들이 많이 찾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장소라고 들었습니다.
마땅한 관광지가 없는 우리 군은 적어도 읍·면 단위로 휴식공간과 산책로 등을 조성해 줄 용의는 없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다음은 강대식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관식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군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방청에 임하여 주신 주민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그리고 밤낮 없이 9만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책추진과 또한 식량 자급자족에 대한 막중한 책임의식을 갖고 전 공무원들이 앞장을 서서 휴경지 경작 등을 통하여 사상 유래 없는 대풍을 이룩함으로서 식량 증산에 많은 공헌을 하신 정상헌 군수님을 비롯한 670여 공직자 여러분에게 이 자리를 빌 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음성군정이 지방의회 활동의 군정질문 등을 통해서 종래 중앙의 획일적인 지시일변도의 단순 집행이나 보고 위주의 관치행정에서 벗어나 이제는 변화와 성숙된 완전한 지방자치의 3차 년도를 마감하면서, 앞으로 더욱 소신 있고 창의적인 자치행정으로 지역주민 곁으로 한 단계 더 다가감으로서 참으로 군민을 위한 군민을 주인으로 받드는 민 본위 행정이 되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21세기 무한경쟁시대를 맞이하여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여 문제점을 돌출 해 내어 발전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다가 올 21세기의 새로운 목표 창출을 일구어 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으로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공직자 여러분!
관료적인 통제와 공무원 편의 위주의 행정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군민이 불편을 느끼는 사항들을 역지사지의 정신을 발휘하여 공직자 자신의 처지로 생각하는 가운데 애착과 애정을 가지고 민원을 처리하여 줄 때 바로 9만 군민에게 새롭게 변화된 민선자치 군정의 참모습을 확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 의원은 판단합니다.
뚜렷한 목표를 갖고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 많은 연찬과 심혈을 기울이는 자치 경영행정을 펼쳐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이것이 바탕이 되어 명실상부한 화합 군정의 기틀을 마련 할 수 있을 것으로 본 의원은 확신하면서 몇 가지 군정에 관한 질문을 드리고자 하니 책임 있고 소신 있는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로 지금까지 우리 군에서 매월 실시하고 있는 반상회는 지방자치법 제4조 제6항의 규정 및 음성군 반 설치 조례에 의거 ‘76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나 그 동안의 시대 변천으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과연 지금의 자치시대에 실효성이 있어서 존속시킬 필요성이 있는 지와 반상회를 통하여 주민들에게 얼마만큼의 군정 참여와 주민으로서 알 권리에 충족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는지 의문시 됩니다.
또한 우리 음성군은 반상회를 매월 실시하나 실질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고 형식적인 반상회가 된다면 존속시킬 필요성이 없다고 보는데 주무과장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는 농촌주택개량사업 확대추진방안에 대하여 묻겠습니다. 이제는 우리 농촌도 주거환경 개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나 현재 우리 군의 실정은 한정된 예산에 의해서인지 지역농민들의 수요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농촌주택 개량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서는 읍면별 배정 물량을 가지고 추첨을 해야 되는 지경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므로 본 의원의 생각으로는 군에서 주택은행 또는 농협으로부터 아주 저리의 주택자금을 빌려다 농촌주택 개량 희망자 모두에게 혜택을 베풀어 줄 수는 없는지에 대해 해당 과장님의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시내버스 요금제도에 대하여 지역경제과장님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대중교통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시내버스를 본 의원이 주민으로부터 많은 민원의 소리가 있음에 따라 며칠 전에 직접 이용하면서 느꼈던 일이며, 지금도 행해지고 있는 일로서 빨리 시정이 안 되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피해는 물론, 교통행정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것을 통감하면서 아울러 군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서 시내버스 요금제도에 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이 알기로는 1986년도에 시내버스가 자율버스로 변경되면서 안내양이 없어지고 회수권 제도가 시행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회수권 제도는 승객을 위해서 편리한 제도라는 것은 본 의원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난 현금을 내고 시내버스를 이용 할 때 승객과 운전기사 간에 실랑이를 벌이는 것은 비일비재 합니다.
현재 기본요금인 버스표를 내고 승차를 하면 구간 요금이 적용되는 버스요금은 거리에 따라 금액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버스표를 구입하여 승차를 한다면 실랑이를 벌일 이유가 없겠습니다만 사람이 본의 아니게 버스표를 구입하지 못하고 승차하여 동전이 모자라 덜 낼 때는 기사하고 실랑이가 벌어지고 창피 당하는 실정 입니다.
물론 요금을 제대로 안 냈기 때문에 승객이 감수하여야겠지만 500원, 1,000원을 내고 승차 하였을 때 운전기사는 거스름돈을 승객에게 줘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의무이며 승객은 잔돈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아마 여기에 계신 의원님이나 공직자 여러분 중에서도 이런 경험을 하신 분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이해하면 되리라 생각하지만 작은 것부터 시정하고 이루어질 때 참 자치시대! 주민이 주인으로서 대접받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이렇게 제기된 문제점의 해결방안으로 시내버스의 요금제도 개선 방안은 무엇이 있는지, 개선 대책 등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우리 음성군 관내 안내 간판 및 상가와 진열대 등이 인도에 버젓이 나열 되고 또한 상가에서 내 놓은 이동식 입간판 진열대 등이 있어 교통체증 까지 유발하는 실정입니다. 특히 상권이 밀집된 중심가에 돌출간판 등이 어지럽게 설치되어 청소년들이 현란한 밤에 유혹에 빠져들기 쉬울 뿐 아니라 무분별한 광고 간판 등의 전기 배선으로 화재의 위험성이 노출되고 있으며, 상가 앞에 마네킹이나 각종 물건을 진열해 놓은 진열장 등은 통행에 많은 불편을 주고 있는 실정이므로 주무과장께서는 관련 법규에 의한 설치 기준과 단속 실적 및 향후 대책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경제 살리기 추진실적 및 대국민 홍보대책과 관련하여 질문 하겠습니다. 오늘의 경제적 어려움을 모두가 걱정하며 하루 빨리 경제적 이 위기를 극복하여 정상적인 궤도에 진입하게 되기를 바라고 있는 이때, 누구를 막론하고 너나 할 것 없이 겸허한 자기반성을 통해서 근검, 절약된 자기 분수에 맞는 생활을 하여 왔는지? 깊이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한편 지역 주민들의 과소비를 조장하고 부채질하는 요인은 없는지, 있다면 개선해 나가기 위한 과감한 계획 수정 등이 필요하리라 봅니다. 우리 고장으로부터 9만 군민이 뜻을 같이하고 경제 살리기 운동에 기꺼이 동참하여 더욱 신뢰를 신장시켜 나가기 위한 그 동안의 경제 살리기 추진 상황은 어떠하며 대 군민 홍보 계획은 무엇인지, 지역경제과장께서는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섯째, 본 의원의 출신지인 맹동면의 지역적인 사항을 질문하게 되어 송구한 마음도 있습니다만 지역적인 숙원사업을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21번 국도와 515번 지방도의 연결지점이 맹동면 소재지로서 본성리와 마산리간 농어촌도로 약 1km가 확포장이 된다면 맹동면의 곡창지대인 봉현 미륵들의 영농 이용에 불편 해소는 물론 40여개 중소기업의 생산물류 비용 절약과 원남 통동, 두성, 덕산 방면에서 음성 IC 진입 차량 1일 약 2,000여대의 약 2km 단축과 소요시간이 2배에 가까운 시간 단축은 물론 소재지 통과 차량의 우회도로 역할을 할 수 있는 매우 긴요한 구간이기도 합니다.
본 사업의 중요성은 삼각형으로 비교할 때 두변의 길이의 합한 것은 한쪽변의 길이보다 훨씬 길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본 의원도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임을 강조 합니다만 중장기 계획에 의한 연차적 수정보완 계획이 있다면 효율성을 적극 검토 할 의향은 없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과 같이 몇 가지 질문을 드렸습니다만 성실한 답변을 기대하면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계속해서 김우식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평손 존경하고 뜻을 같이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군수님을 비롯한 67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정축년도 IMF의 구제금융으로 나라의 경제가 제자리 잡기도 전에 많은 기업체의 부도와 실업자의 발생을 우려하는 현실을 비추어 볼 때, 다시금 서민의 겨울은 추워질 것으로 예상되며 훈훈하고 따뜻한 온정과 과소비를 줄이는 것만이 이 어려운 국면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미래의 밝은 조국을 재창출해 나가는 지름길이라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더욱이 지방화시대의 본격적인 지방자치를 실시한지 3차 년도를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충정어린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의 권익을 신장하고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의원으로서의 역할을 군민의 기대에 얼마나 충족하였나 하는 착잡한 심정으로 군정질문을 하게 됨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는 바 입니다.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궁금한 사항 몇 가지 질문을 드리오니 성실하고 소신 있는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농정과장에게 묻겠습니다. WTO 출범 이후 수입 농산물로 인한 농업인의 사기 저하와 농산물 가격의 하락, 농산물 수출 물량의 감소 등 농산물 국제 경쟁력의 저하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이때, 농정을 펼치는 기초자치단체에서 할 수 있는 행정권한이 미치지 못하여 답답함을 어찌할 수 없습니다만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기술보급 확대 등은 물론 농업인데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갖고 행정력을 지원하고 농산물의 생산력과 가격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한다면 극복할 수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 바 입니다.
그러자면 수입농산물에 대한 철저한 유통과정을 지속적으로 단속하여 부정 유통을 차단하고 수입농산물의 유통 상태를 철저하게 점검하여 품질 등에서 경쟁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농정을 담당하시는 농정과장님께서는 수입 농산물에 대한 부정유통 단속실적 및 관리는 어떻게 하고 계신지 소상하게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보건위생과장에게 묻겠습니다. 경제의 발전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교육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로 국민 교육수준이 선진국 문턱에 다다른 이때, 국가의 장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및 튼튼한 체력 문제는 소홀하였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지난 10월 17일 제1회 모의지방의회에서도 다루어진 바 있는 청소년 관련문제에서 학교주변의 유해식품 판매 및 초등학교 집단 급식소의 위생상태 등이 군정에 노출되지 않아 많은 의아심과,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학교 주변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노상판매 및 소매점의 유해음식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건강에는 아랑곳없이 상행위에만 몰두하여 국가 장래를 책임질 이들을 보호하여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 바 입니다.
특히 초등학교의 집단 급식소는 학교 측에서 물론 영양사, 조리사 등을 채용하여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을 줄 사료되나 많은 인원이 급식하다 보면 위생상태가 소홀하기 쉬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건위생과장께서는 학교 주변 유해 식품 판매 및 초등학교 집단 급식소 위생상태 점검 결과 및 향후 대책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질문입니다. 음성읍이 ‘94년 12월부터 공사를 시작, 지난 8월 완공한 음성천 복개공사와 관련한 질문입니다.
주차난 해소는 물론 음성읍 지역의 균형 개발 등을 위하여 시행한 음성천 복개공사는 사업 완료 후 주민들은 큰 기대를 갖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환영하고 있는 반면, 일부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여론에 본 의원은 상당히 불안해하며 질문을 합니다.
두 번째 질문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청소년의 보호는 우리 책임입니다. 따라서 청소년들에게 유해 환경만은 제공하지 말아야겠다는 것이 모든 군민의 일치된 의견이며, 또한 유해환경에서 빨리 청소년들을 구출해야 하겠다는 것이 우리 국가가 짊어지고 해결해야 할 과제인데도 우리 군민들이 불안해하며 큰 걱정을 하고 있는 곳이 복개공사 아래의 하상부분입니다.
불량청소년들의 놀이터로 둔갑하여 하상부분이 퇴폐장소의 온상이 되어 밤이면 주민이 감히 접근하지도 못하는 등 이의 관리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이대로 방치하면 청소년의 탈선 장소는 물론, 사고의 원인이 될 것이 명확한 바, 사고 후 문제가 된 다음의 처방보다는 지금이라도 특별한 대책을 수립하여 각종 사건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하여 답변을 바랍니다.
네 번째로 음성읍 문화택지 개발 사업의 추진과 성과에 대하여 묻겠습니다.
음성읍 문화동 택지개발은 지난 ‘92년도 20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음성군에서 처음으로 경영사업을 시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업완료 5년이 지난 지금까지 택지분양이 마무리 되지 못하고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음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며, 그 사유가 매우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분양되지 않은 사유가 가격이 너무 비싸서 인지 아니면 사업위치의 선정이 잘못된 것인지 과연 분양은 가능한 것 인지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여 공터로 방치하고 있는 것을 보는 군민의 마음은 착잡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는 해당 부서에서 이에 분양을 포기하신 것인지 지난해부터는 분양대금의 세입조차 예산에 반영하지 않고 있음을 볼 때 집행기관의 분양계획은 아예 없는 것으로 판단 할 수 밖에 없다고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분양되지 않은 단독주택 용지 7필지 근린생활 시설용지 1필지 등 총 2,235m‘ 분양예상 수입금 4억3천만원에 대하여 앞으로 어떻게 처리 하실 것인지 지금이라도 분양이 된다면 세입예산의 조치는 어떤 방법으로 하실 것인지 또한 의욕적으로 추진하신 문화택지개발 후의 성과는 어떠하신지 명확한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몇 가지 질문을 드렸습니다만 오늘 이 질문내용이 회의실에서 있었던 질문· 답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집행기관에서 끊임없는 관심이 있기를 바라면서 군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관식 김우식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계속해서 김천봉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김천봉 김천봉 의원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최관식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이 자리에 참석하신 정상헌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
살기 좋은 우리 고장 건설을 위하여 전력하시는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 어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또한 오늘 군정질문을 하게 된 점 매우 뜻 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제 정축년 한해를 마감하면서 새롭게 맞이하는 대망의 ‘98년을 바라보며 지금 우리의 어려운 경제 현실과 국가경쟁력 상실 등으로 불안해하고 있는 모든 분들을 볼 때 너무나 안타까울 따름 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비관하지 말고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자세로 군민 모두와 공직자 여러분들이 일치단결하면 이 난국을 충분히 극복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본 의원도 나부터 앞장설 것을 마음 깊이 다짐해 봅니다.
특히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근검절약을 생활화 하는 자린고비 정신을 우리 군민 모두에게 심어 주시기 위해 노력하시는 군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면서, 본 의원은 그동안 군민의 대변자로서 우리 군민을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하였나를 다시 한번 반성해 보며 지금까지의 의정활동을 통하여 평소 느낀 점이나 개선해야 할 점 등을 질문하오니 군정에 적극 반영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먼저 다가오는 21C를 대비하여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류 현황과 전망 및 교류 시 예방되는 성과에 대하여 질문 하겠습니다.
국제교류는 지방자치 시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상호보완적 위치에서 외국의 도시와 상호 교류를 증진한다는 취지 아래 이루어져야 하고 양지역간의 규모, 인구, 산업, 지역 특성의 공통점과 발전가능성 등 교류 시 실익이 큰 지역을 선정하여 교류성과가 부진한 사례를 사전 예방하는 차원에서 신중하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상호방문 위주의 형식적, 의례적 교류를 지양하고 우리 군의 특성인 농공병진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농업생산, 재배기술, 특산품 교류, 기업체의 해외진출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음성군에서는 다가오는 21C를 대비 현재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류 현황과 앞으로의 전망 국제교류 시 예상되는 성과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국가경제가 IMF 구제금융 등으로 사실상 최악의 상태에서 우리 국민 모두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그 어느 때보다 어렵게 살아가야 하는 현실에서 우리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모든 기업체의 본사를 적극적으로 우리 관내에 유치해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물론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모두가 열심히 노력 하시는 것을 본 의원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 총 694업체 중 158개 업체의 본사가 타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것으로 얼마 전 군정보고에서 들었습니다.
더욱이 본 의원이 확인해 본 결과 상당히 규모가 큰 회사는 본사의 관내 유치에 협조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본 의원의 자료에 의하면 지금 수원시에 있는 삼성전자의 경우 ‘95년도 순 매출액이 16조원, 순이익이 3조원이며, 지방재정 기여금액을 환산하면 약 6천억원이 된다고 합니다.
아울러 현대전자의 경우도 이천시에 본사를 두고 있음은 마찬가지 입니다.
이런 사실을 감안 할 때 우리 군에서도 현재 입주해 있는 대규모 기업체와 새로 입주를 희망하는 모든 기업체에 대하여 반드시 본사를 본 군으로 이전하도록 해야 할 것이며, 또한 언론에 의하면 IMF의 채무국으로서 ‘98년에는 실업자가 150만명을 육박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는바 우리 관내에 설치된 대학교 학생들의 취업을 가속화 하고 유명대학으로 더욱 발전시키며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주)대우와 아주대학교, 현대와 울산공대 등과 같이 산학협동체재로 기업체는 재정지원 학교는 인재육성 취업 등이 연계될 수 있도록 검토하시어 음성에도 우수기업과 대학과의 협동 체제를 강구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이에 대한 의견과 방안을 제시해 주실 것을 바랍니다.
다음은 농촌지도소장에게 질문하겠습니다.
최근 각종 언론에 자주 보도되는 세계기상학자들에 의하면 ‘98년부터는 기상의 이변으로 인해 전 세계가 엘니뇨현상이 발생함으로서 모든 생물의 기후 적응이 매우 어려워 농산물 수확량이 30%이상 감소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와 우리 지역도 예외가 아닐 것으로 생각하며 농촌지도소에서는 눈앞에 다가온 이러한 일기 이변에 대비하여 농민들의 농작물 선정에서 지도와 이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98년 겨울 영농구상을 어떻게 계획하고 있으며, 어떠한 대비책을 갖고 계신지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저희 지역 현안사항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감곡면의 도시계획은 지난 ‘94년까지 장호원 도시계획 지구내로 그때까지는 우리 실정에 맞는 지역발전에 사실상 저해요인의 하나로 지적되어 왔었습니다.
그러나 집행기관의 부단한 노력으로 독자적인 감곡면 도시계획이 수립되어 이제는 명실상부한 우리 실정에 맞는 우리 지역의 도시계획이 수립되었다고 감곡면민 모두는 크게 환영하며 지역개발에 꿈이 부풀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일부지역이 주거지역 및 상업 지역으로 지정 되면서 건설부 장관으로부터 조건부 해제되어 많은 문제점을 안게 되었습니다.
대체농지 조성의 조건부 지정된 일부 상업지역 및 주거지역은 도시계획법에 의한 각종 행위가 다른 지역보다 엄격히 제한되면서 주민은 사실상의 주거, 상업지역 내의 행위를 하지 못하고 도시계획상의 상업, 주거지역이라는 명분 하에 공시지가는 적게는 10배, 또는 30배 이상 올라 각종 세금 부담만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했음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건설부장관의 도시계획 결정 승인에 대체 농지조성을 조건부 승인하였음에도 지금까지 대체 농지조성을 하지 못하여 주민에게 피해를 주고 있음이 확실한데 이의 해결을 위한 군 당국의 구상 및 해결방안 또한 지금까지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어떠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라며, 이와 같이 조건부 승인된 지역이 감곡면 이외 다른 지역은 어떤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도시계획과 관련하여 현재 감곡면 주민이 11,000여명 이며 현재에도 감곡의 주택지역은 포화상태이며 앞으로 중부내륙 고속도로의 개통과 극동대학교 및 전문대학 또한 크고 작은 공장의 입주, 그리고 현재 건설 중인 동부전자는‘98년 가동이 되면 약 3만여명 가량의 인구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현재의 주택공급 상황을 볼 때, 주택대란이 올 것은 불 보듯 뻔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바 감곡지역에 대한 주택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은 어떻게 할 것이며 어떤 방안을 강구 중 인지에 대하여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과 같이 질문하면서 아무쪼록 우리 의원들의 의견이 군민의 뜻이라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시고 적극적으로 군정에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관식 김천봉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계속해서 박희남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박희남 박희남 부의장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최관식 의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제71회 정기회를 맞이해서 군정에 관한 질문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정축년의 연말을 맞이하면서 기업의 연쇄부도 및 주식시장 공황 등 엄청난 경제 한파의 소용돌이 속에 우리는 너무나 다사다난한 추운 겨울을 보내야만 할 것 같습니다.
갖가지 어려움이 가중될 때마다 은근과 끈기의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우리 국민은 의연한 자세로 동참하고 실천하여 지혜롭게 극복해 온 저력 있는 민족임을 우리는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제 하루속히 벼랑의 늪에서 떨쳐 일어나 다시 한번 일어 설 수 있도록 땀 흘려 일해, 지역경제가 정상을 되찾는 따뜻한 봄이 오기를 기대하면서 몇 가지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문화공보실장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우리 음성군은 새마을 사업이 한창일 때 농업소득과 선진영농부문에서 전국에서도 앞서가는 고소득 군으로 알려졌으며 ‘80년대 후반부터는 공업화되기 시작하여 엄청난 기업체의 입주와 더불어 농공병진의 활기찬 앞서가는 고장으로 우리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또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발전과 군세에 비하여 유독 체육대회만 나가면 “고개숙인음성”이 되고 있어 활기차게 발전하는 음성에 걸맞지 않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자존심이 몹시 상하는 일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 합니다.
우리는 흔히 “체력은 국력”이라는 말을 자주 쓰고 있습니다.
지난번 프랑스 월드컵 지역 예선전에서 각국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사투를 벌이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았습니다.
또한 월드컵 예선전을 통하여 스포츠가 국민들을 하나로 묶고 화합하게 하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경험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이와 같이 스포츠는 건전한 취미활동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을 홍보하고 소속된 집단의 저력을 상징하며, 국민의 힘과 정신을 하나로 묶어주는 강력한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음성군도 소득이나 재정규모, 인구 등 모든 면에서 도 내에서 상위권에 속해 있는 자치단체로서 체육 분야에서도 이 정도의 수준을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은 지난 57회 정기회 때에도 이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우리 군세에 걸 맞는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질문을 드린바 있습니다마는 금년에도 우리 군이 우승했다는 승전보는 아직 들어 본 사실이 없습니다.
물론 체육이라는 것이 단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본 의원이 수차 지적한대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장기적인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비록 작금의 경제 상황이 몹시 어려운 위기의 시대입니다마는 이런 때 일수록 우리 군민에게 희망을 주고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켜 주는 체육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투자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음성군에서는 ‘97년도 각종 체육행사와 관련하여 추진성과와 미진부분에 대한 대책이 있으면 구체적으로 답변하여 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각종 시, 군 대항체육대회에 상위 입상을 위한 선수 발굴, 육성 방안이 있는지 소상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우리 군의 각종 재산관리 실태에 대하여 질문 하겠습니다.
지방자치시대 지역의 발전과 이익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지방재정의 확충이 필수적 여건이며, 지방재정의 물적 기초를 이루고 있는 공유재산은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관리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하겠습니다.
공유재산은 원칙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목적 달성에 공헌하는 것이지만 직접적으로는 그 자본 가치를 통하여 자치단체의 재정적 수익 수단입니다.
그렇다면 지방재정법 제72소 및 동법 시행령 제77조의 규정에 의한 공유재산을 지방재정법 시행령 제88조의 규정에 의하여 대부한 잡종재산의 용도별 대부현황과 그동안 각종 사유로 임대해 주지 못함으로서 수익 가치의 상실로 사실상 활용을 하지 못하고 있는 미 임대잡종 재산의 현황과 그 사유를 답변하여 주시고, 지방재정법 시행령 제95조의 잡종재산의 매각 처분 수입은 공유재산 조례 제8조에서 반드시 처분재산에 상응하는 새로운 재산조성비에 충당하도록 되어 있고 또한 대부료 수입금 역시 재산조성비와 재산관리비에 충당하여야하며 타 재원으로 사용해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되어 있으며 동 조례 제9조에는 산재되어 있는 재산으로서 그 관리에 있어 비능률적인 재산은 특히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를 처분하여 가급적 집단 화 함으로서 관리 비용을 절감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우리 군에서 각종 잡종재산을 많이 매각하여 부족한 군 재정에 충당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상 열거한 규정에 위배된 행정추진은 없었나. 되돌아보면서 최근 3년간 대체 조성한 재산 현황과 예산부족을 이유로 토지를 매각하여 건물 신축비 등으로 사용한 내역을 제출하시고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공유재산 중 건물관리는 공유재산관리 조례 제30조의 “무상 및 유상사용 임대 대부 계약서를 작성하여 재산관리에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는 규정으로 재산 총괄부서인 경영예산실에서 관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유 무상 건물의 사용허가 및 임대현황과 일반적으로 사용 및 임대하고 있는 자가 각종 공과금을 부담하는 것이 상례인데도 최근 3년간의 전기 요금 등 각종 공과금 납부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답변해 주시고 앞으로 공유재산을 활용하여 경영수익사업 차원에서 어떻게 관리하실 계획인지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본 의원 출신 지역인 대소면의 발전계획에 대하여 공영개발사업소장에게 질문하겠습니다.
대소면은 중부고속도로 개통 이래 산업입지 지역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많은 공장의 입주 등과 함께 꾸준히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지역입니다.
‘93년도 확정된 취락개발 계획에 이어 이제는 대소면 도시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용역을 발주 추진 중에 있으나 많은 공장의 입주 등으로, 인구의 증가와 생활여건의 변화 등 앞으로 우리 후손에게 결코 부끄럽지 않을 소중한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장기 발전 계획에 의한 도시로 가꾸어 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늦었다고 생각하는 지금 이 시점에서 대소면의 계획 있는 도시개발이 절대로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피해와 무계획적인 공장입주와 각종 건축 등 이는 장차 더 많은 인력과 예산을 낭비할 소지가 다분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우선 각종 유해환경 주변에서 늘어나는 인구에 대비 계획성 있는 주민의 삶의 공간인 택지개발만이라도 장기적 안목에서 계획성 있게 개발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 이에 대한 구상과 발전방안에 대하여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과 같이 질문을 드렸습니다만 우리 의원들의 질문은 군민을 대신하여 군민의 뜻을 집행부에 전달하는 내용이므로 집행부에서는 성실하게 해결책을 모색하시고 반드시 군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에서 답변해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또한 군정질문은 답변으로만 끝내지 마시고 계속적으로 관리하면서 꾸준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바라면서 이상으로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최관식 박희남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에 계획된 의사일정대로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7차 본회의는 12월 19일 오후 2시에 개의 하여 지금까지 질문한 부분에 대한 답변을 집행기관으로부터 듣도록 하겠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오늘 회의를 마치고자 합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16분 산회)
최관식 의원 유희종 의원 김우식 의원
이덕우 의원 강대식 의원 박희남 의원
권영득 의원 홍재선 의원 김천봉 의원
○출석공무원
군수정상헌
부군수김동인
기획감사실장윤승병
경영예산실장반노병
문화공보실장윤재길
내무과장정인칠
재무과장최병성
지적과장김병천
사회복지과장조희자
환경보호과장이승우
보건위생과장김영만
농정과장장근식
지역경제과장이용복
산림과장정팔영
건설과장조성윤
지역개발과장이장해
민방위재난관리과장윤병승
농촌지도소장최익균
보건소장권영노
공영개발사업소장서봉원
○회의록서명
의장최관식
의원이덕우
의원강대식
사무과장양병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