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회 음성군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원식
음성군의회사무과

1998년 7월 10일(금) 14시 00분

□ 제76회 음성군의회(임시회) 개원 식순
1. 국민의례
O국기에 대한 경례
O애국가 제창
O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2. 의원선서
3. 개회사
4. 축 사
5. 폐 식

(14시 00분 개식)

○의사담당주사 최인식  지금부터 제3대 음성군의회 개원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장내에 계신 여러분께서는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 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원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일어 나셔서 선서문을 왼손에 드시고 오른손을 들어 의장님의 선창에 따라 선서하시기 바랍니다.
  의원선서 요령은 본인의 선창에 따라서 낭독해 주시고 의원성명 낭독부분은 각 의원님의 성명을 밝히신 후 손을 다같이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이준구  “선 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1998년 7월 10일

음성군의회의원

이준구, 최관식, 남궁유, 김우식, 고재협, 김성채, 박희남, 진의장, 김천봉

○의사담당주사 최인식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제3대 이준구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준구  존경하는 정상헌 군수님과 정우택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유관기관 사회단체장님과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우리는 오늘 제3대 의회 개원을 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저는 먼저 제2기 민선지방자치 시대의 개막과 더불어 제3대 음성군의회의 의장으로서 개회사를 하게 된 것을 크나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아울러 앞으로 4년간 존경하는 3대의원 여러분과 함께 의정활동을 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우리를 이곳에 보내주신 9만여 군민 앞에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3대 의회 개원을 맞이하여 저는 지난 7년간의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의회를 오늘이 있기까지 가꾸고 키워 오신 많은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공헌에 대해서도 깊이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는 지난 6.4 지방선거로 인해 갈라졌던 지역간의 갈등과 흐트러진 민심을 조기에 묻어 버리고 모든 군민들이 일치단결하여 오로지 21세기 선진음성을 꽃피우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우려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뜻을 이루지 못한 후보자들 또한 갈등의 골을 화합과 포용으로 풀어 주시고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를 이룩하는데 우리 모두 앞장서 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더욱이 IMF 관리체제 이후 고비용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구조조정이 확산되면서 실업자의 증가와 가계의 파산으로 모든 가정이 좌불안석하고 있으며 일자리를 찾아 가정을 떠나는 노숙자들이 날로 증가되고 있는 현장을 우리는 연일 TV나 언론 등을 통하여 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상시기에 우리군민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겠습니까? 또한 우리 의회와 공직자들은 과연 어떻게 행동해야만 되겠습니까?
  우리는 30여년 만에 1인당 국민소득 80달러에서 1만 달러를 달성하였던 저력이 있는 국민입니다.
  한때 교만했던 마음을 낮추고 다시 한번 뛰기 시작하면 지금의 난관쯤은 극복 못할 길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회와 모든 공직자들이 과감히 고정 관념의 틀을 깨고 투철한 장인정신과 전문 행정인으로서의 자질을 겸비하여 맡은바 소임을 완수하여야 하겠으며, 군민 또한 근본적인 자성과 새로운 각오로 근검, 절약, 저축하는 생활 습관화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나가야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20세기를 슬기롭게 마감하고 21세기를 충실하게 준비해야 할 역사적인 책무를 안고 제3대 의회를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혹자는 집행부와 의회는 출발점은 다르지만 목표는 동일하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은 오로지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동일 목적체로서 상호 조화와 보완적 관계로 발전되어 양대 수레바퀴가 보람을 함께 나누는 동반자적 관계로 지속 발전되기를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우리 모두 오늘의 현실을 직시하고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 까지 귀를 기우려 “군민이 주인되는” 의정활동을 펼침으로써 군민들이 “최고의 수익”과 “최고의 혜택”을 누리는 제3대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모아 나갑시다.
  끝으로 오늘 개원식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운이 항상 함께하시고 우리 음성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의사담당주사 최인식  다음은 지난 7월 1일 제32대 음성군수로 취임하신 정상헌 군수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군수 정상헌  축사에 앞서 충청북도 이원종 도지사님의 개원 축하 메시지를 대독해 올리겠습니다.
  “축하 메시지”
  오늘 제3대 음성군의회 개원을 충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고향을 사랑하는 의원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군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이 획기적으로 이루어질 것을 믿으면서 의원님 여러분께 영광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열린 의회 희망찬 충북을 위해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보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1998년 7월 10일

충청북도지사 이원종 대독

  존경하는 이준구 의장님! 그리고 의원여러분!
  다가오는 대망의 21세기에 우리 음성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 갈 제3대 음성군의회 개원을 9만여 군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영예롭게 당선되어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이 영광의 자리에 우뚝 서신 아홉 분 의원님 모두에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군의회 개원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바쁘신 국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국회 정우택 의원님과 내빈 여러분께도 고마운 인사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우리는 앞으로 2년 후면 원대한 꿈과 희망이 펼쳐지는 대망의 21세기를 이러한 세기의 교차점에서 개원하는 제3대 음성군의회는 역사적으로 볼 때 과거 어느 의회보다도 그 중요성이 부각 되고 있으며 책임과 역할 또한 참으로 크다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음성은 지난 3년간 군과 의회가 하나가 되어 군정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타 지역에 비하여 앞서가는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농촌지역이면서도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농업과 공업이 조화를 이루어 활기차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IMF의 영향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앞서가던 지역발전도 잠시 주춤거리는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IMF 경제 불황은 지역과 군민모두에게 여러 면으로 많은 시련과 어려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의정을 맡게 되신 여러 의원님께 심심한 위로와 함께 9만 군민의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의회와 군의 책무는 군민 모두가 물질적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가운데 보다 질 높은 삶을 살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보장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의회와 우리 집행부가 서로의 단합된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야 할 때 입니다.
  그리하여 경제 불황으로 방황하는 지역발전의 키를 고쳐 잡고 음성번영의 원대한 미래를 향해 힘찬 항해를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우리는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을 자주합니다.
  그러나 모든 위기가 저절로 기회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려면 그만큼 창의적 노력과 자기희생이 필요합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동반자라는 기본 인식하에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합심 노력해 나간다면 분명 “더 큰 음성, 1등 음성”을 앞당겨 건설 할 수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음성이 21세기 중부권의 핵심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역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뜻 깊은 제3대 음성군의회 개원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음성군 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님 모두의 건강과 행복이 항상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최인식  다음은 지역구 의원이신 정우택 국회의원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국회의원 정우택  존경하는 이준구 의장님! 그리고 군의원님!
  또한 우리 군정을 대표하고 계시는 정상헌 군수님, 박춘희 경찰서장님, 남기룡 교육장님, 또 차주원, 염재희 지역유지 어르신들 또한 김동인 부군수님을 비롯한 군관계자 여러분! 이 자리를 같이하여 주신 내외귀빈 여러분!
  오늘 우리군의 제3대 개원식을 갖게 된 것을 마음속으로부터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먼저 올립니다.
  7월 1일날 우리군수께서 취임식을 하시고 오늘 7월 10일 군의회가 개원식을 가짐으로서 이제 우리 군을 이끌고 갈 자치단체의 조직이 앞으로의 4년간의 항해를 떠났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어르신들께서도 잘 알고 계시다시피 앞으로의 4년이 참으로 어려운 시대에 항해를 떠난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첫째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올해 경제 성장을 목표를 마이너스 3%에 막는 것이 이제 정부의 목표로 잡아졌습니다.
  어저께 경제 전문기관에서 내년도 경제성장에 대한 예측치가 어저께 처음 나왔는데 내년도 마이너스 4%대에 경제성장을 한다는 예측치가 나왔습니다.
  마이너스 성장시대가 1~2년 계속되는 게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국가재정이 결국은 세수가 안 걷힘으로써 결국 여태까지 재정기조로 유지해 왔던 건전재정 기조를 버리고 이제 적자 재정시대가 열립니다.
  결국 우리가 못하는 것을 우리 후대에 부담으로 남겨주는 국공채를 발행해서 재원을 마련해 주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나라 재정으로 가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도 우리군도 정확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24억 정도가 금년에 부족한 것이 아닌가 이런 얘기를 간접적으로 듣고 있습니다.
  세수문제 또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이제 구조조정에 시대가 돌아왔기 때문에 며칠 전에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과 당해의원 몇 명이랑 간담회를 한 적이 있습니다마는 금융문제는 둘째치고라도 우리 지방 조직에 감축문제가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우리군도 80여명에 4개과를 줄이는 이러한 지침이 내려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가 우리군 의회 앞에 산적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한 두 번째로는 여러분이 6월 4일 선거를 통해서 당선이 되셨지만 여러분도 느끼시는 바대로 우리 군민들이 정말로 무엇을 원하고 어디가 가렵고 무엇을 애로로 느끼고 어디에 사랑의 손길을 느끼는지 여러분은 잘 이해 하셨으리라 봅니다.
  군 의회를 통해서 군정에 잘 반영시켜 주실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한 가지 말씀 올리면 우리 음성군에 발전계획은 앞으로 4년간에 임기가 있으시기 때문에 4년간에 우리 군을 어떠한 모델로 가지고 갈 것인가 발전 모델을 어떻게 하고 앞으로 우리군의 설계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우리군 의회에서 안을 마련해 주시고 군과 머리를 맞대서 군 계획을 짜 주신다면 제가 할일은 저는 나라의 재정이라고 할까요.
  나라의 돈을 우리 군에 끌고 오는 역할은 제가 해야 될 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발전 모델 계획을 만들어 주시고 거기에 따라서 재원은 저랑 도의원님들도 계시고 역량 있으신 군의 어르신들이 계시기 때문에 같이 힘을 합친다면 어려운 시대에도 우리 지역발전을 여러분들이 이렇게 해 주시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단합과 화합된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우리 군의회에 의원님들이야말로 정치색을 벗어나서 정말로 군민들을 위해서 일하는 의원님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의원님들의 큰 포부가 여러분이 생각하셨던 군의회에서 하시는 일이 마음껏 순조롭게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빌면서 다시 한번 존경하는 이준구 의장님, 고재협 부의장님을 비롯한 군의원님들의 앞날에 건승이 있으시기를 바라고 군민들과 함께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축하의 말씀을 드리면서 저의 축하의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의사담당주사 최인식  이상으로 제3대 음성군의회 개원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4시 27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