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회 음성군의회(제2차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음성군의회사무과

2000년 12월 1일(금) 10시 03분

제102회 음성군의회(제2차 정례회) 개회 식순
1. 개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식

(10시 03분 개식)

○의사담당주사 김석중  지금부터 제102회 음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악)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서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녹음반주)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박희남 의장님으로부터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박희남  평소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군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정상한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무엇보다 우리 의정을 물의없이 또한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으시고 성원을 보내 주시는 9만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 의원님들과 정상헌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참석하신 여러분!
  지금 우리는 2000년도를 알차게 마무리하고 대망의 21세기의 첫해인 2001년도를 내실있게 계획해야 하는 시점에서 제102회 정례회를 열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지난 1년 동안 동료 의원 여러분들께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주신 것은 물론, 집행부에 대해 적절하게 견제함으로써 우리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올 한 해는 어느 해 못지 않게 다사다난 했던 한 해였습니다.
  의약을 분업하는 과정에서 생긴 의료계의 장기적인 파업, 구조 조정에 반발하는 노동계의 파업, 그리고 하락되고 있는 농산물의 가격 보장과 농가 부채 해결을 요구하는 농민들의 집단 행동 등 우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사태가 연이어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축산 농가에 큰 타격을 주었던 유례없는 구제역 파동 등 우리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는 일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대북 포용정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남과 북이 분단된 이후 처음으로 냉전구조가 거의 해체되어 화해 무드가 무르익고 있으며, 상호간 경제협력 활성화와 이산가족들 간의 교류, 공연단과 여성계의 교류 등을 통해 평화통일을 위한 기반을 착실하게 다지고 있는 한편, 또한 어려운 농촌경제를 살리고 늘어 가는 농가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서 앞으로 5년간 4조원씩 농가 지원을 추진하는 등 농촌 문제 해결에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갖고 맡은 바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서 이 어려운 난국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하겠습니다.
  21세기에도 우리는 세계가 한 울타리가 되어서 국경 없는 무한 경쟁 시대에 살아야만 합니다.  굳은 각오와 새로운 다짐으로 힘차게 다시 시작해야만 하겠습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민생의 어려움을 통감하면서 어렵고 소외감을 느끼는 서민, 농민 등을 위해 ‘항상 낮은 곳으로 임하면서도 보이지 않게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물‘처럼 묵묵히 그리고 진실한 봉사자의 자세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5일간의 일정으로 계획된 이번 제102회 정례회에서는 지난 1년간 추진한 군정에 대해 철저한 행정 사무 감사를 실시하여 잘못된 부분을 과감히 시정하고 앞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군정이 추진되도록 지속적으로 감시하며, 2001년도 군정에 대한 보고를 받을 계획입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집행부에서 편성한 내년도 1천 587억 원의 예산에 대해 불요불급한 예산이 없이 적절하게 잘 짜여졌는지를 심도있게 심의하여 의결할 계획입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도 동료 의원님 여러분께서는 많은 연찬을 통하여 행정 사무 감사와 예산 심의에 임해 주셔서 군민들께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투자되도록 하여 군정이 보다 알차게 추진되게끔 해 주시고, 집행부에서는 군민들을 대표하는 의원님들의 대안 제시와 보완 요구 사항 등에 대하여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그리고 충분한 검토를 거쳐서 군정을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년도 군정에 대한 보고에 있어서도 의원님들과 군민들께서 내년도 군정에 의구심이 가지 않도록 자세하게 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102회 정례회가 여러 가지로 어려운 우리 군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의 활기찬 활동을 기대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김석중  이상으로 제102회 음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곧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0시 07분 폐식)